Get Well Soon, Aaron Rasmey! Get Well Soon, Aaron Rasm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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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했던 문답에서도 물었다. '만약 아스날을 서폿 하지 않았다면...'
하지만, 바꿔 물어봐야 한다. '만약, 베르캄프가 아스날로 가지 않았다면...'

그랬다면, 난 당연히 그분이 가신 그 클럽을 서폿 했을거다.
아스날은 아마도 교수님의 축구를 좋아했을테니 호감을 가졌을꺼다. 분명히...
<피버 피치>를 읽고나서는 더욱더 맘에 들어했겠지...

포르자 밀란이나 라울님 계신 레알, 제라드의 리버풀처럼 샤브작 아꼈을까?

Dennis Nicolaas Maria Bergkamp.
 
내 십대의 시작과 끝에 커트 코베인이 있었다면, 베르캄프는 지금의 나를 있게 한다.
어느 한 순간도,
나를 꿈꾸게 하지 않은 적이 없다.

기쁨도 좌절도 환희, 고통, 열정, 비난, 희망, 눈물, 폭풍같은 감정의 실오라기까지
모두 그가 있어서 나는 느낄수가 있었다.

그리고 클럽에 대한 사랑도,
지금의 모든 인연도 ,

처음엔 그에게 반했던 그 순간을 정확히 말할 수 있었다.
왜 그사람을 좋아하니? 무엇이 널 그토록 무모하게 하니?
이제는 잘 모르겠다. 난 왜????

하루에도 몇번이고 그의 레플을 쓰다듬으며 말해본다.
........................고마워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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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분명,  ^-------------------------^  이~ 렇게 웃고 계실꺼다.
      당신의 영원한 황제빠돌 롸빈이를 보면서....기특하고, 장하실꺼다. 우리모두처럼...
      미췌르는 눈이 하트가 됐을가? 흐흐흐~
      롸빈 화이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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