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 Well Soon, Aaron Rasmey! Get Well Soon, Aaron Rasmey!







늦잠을 잤다.
세수도 못하고-_- 가방을 미리 챙겨놔서 다행이지-_- 숄 집어들고 냅다 튀어나가 택시 잡아타고 간신히 도착.
기차 출발 하자마자 우유 하나 마시고 처잠 ㅋㅋㅋㅋㅋㅋ 잠깐 일어나 샌드위치 먹고 다시 처잠 ㅋㅋㅋㅋㅋ
부산역에 도착해서 세수하고-_- 예의상 민낯만 좀 가려주긔 역내에서 대충 밥 먹고 센텀시티를 향해 고고씽-

와, 센텀시티 진짜 크대; 나중에 구경 삼아 롯데쪽으로 나오니까 완전 ㅎㄷㄷ 지상에서 보니까 더 커 컥!
전혀 의도하지 않았지만 영화 8편 중 반을 뚝 잘라서 CGV와 메가박스 양쪽에서 봤다. 롯데야 미안해ㅋ
피프 프레스센터가 신세계 지하에 마련되서 신세계 진짜 완전 아비규환. 아 나 사망할 뻔;;;;



우리의 첫 영화 '아쉬칸, 반지에 얽힌 이야기'  순전히 제목만 보고 결정한 영화였는데 꽤 재밌었다.
자살을 꿈꾸는 아쉬칸 말고도 등장인물이 너무나 많았다. 아무 관계없이 그저 복잡해 보이지만 결국 그들은 모두 
얽히고 설키고 연결된다. 마술반지가 움직이면 운명이 변하듯이... 어 근데 그 물고기는 대체 뭐였는지 ㅇㅅㅇ 
중간에 뭔가를 놓쳤는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었는데 GV도 제대로 못 보고 그냥 나와야했다 ㅠ_ㅠ 


'양 양' 상영시간에 늦을까봐 부랴부랴 갔는데 십오분이나 늦어져-_- 단 1,2분만 늦어도 입장불가 막으면서
아무 설명없이 지연; 피프 규모가 커질수록 세세한 관리 소홀, 불편, 특히 자봉의 만행-_-은 장난이 아니다.

여튼 이 영화는 '먀오먀오'를 놓친 나으 회심의 영화여서 설레였는데, 아아 역시 너무 좋았다 (흐뭇)
프랑스 혼혈인 양양. 프랑스人 아버지는 만나본 적도 없고 프랑스 말도 할 줄 모르는 대만 토박이인 소녀의 
성장 영화이자 대만의 다문화 가정에 대한 아주 개인적이면서 감성적인 영화. 계속되는 핸드헬드, 끊임없는 
클로즈 업, 양양의 숨소리 하나까지 적나라하다. 영화는 그렇게 직접적이면서 담담하다. 그녀의 외모를
탐하는 사람들은 어디까지나 그녀를 이방인으로서 대하지만 그녀는 진짜 사랑을 갈구하며 외롭고 고독하다.
육상부를 그만두고 연예계에 데뷔해서도 복잡하기만 한 양양. 그녀의 이국적인 외모는 인기 요인이 되었지만
자신은 전혀 내키지 않는다. 그녀를 보며 포르노 배우나 상상하던 치기 어린 선배와 다를 바 없는 매니저; 와의
관계도 점차 어긋나기만 하고... 항시 웃으면서 모든 걸 감내하는 양양의 가슴 시린 성장 영화.
음악, 영상, 모두 내 맘에 들었다.  선배나부랭이로 우리 예가가 나온다 아놔 ㅋㅋㅋㅋㅋㅋㅋ  =ㅅ=

양양을 연기한 산드린 핀나(장용용)의 팬이라서 먀오먀오도 너무 보고 싶은데 여적 이러고 있다ㅠㅠ보여줘ㅠ
그녀를 처음 본 건 8년 전 [빈궁귀공자]. 주유민 주연의 대만판 [타로이야기]에서 주유민의 동생 스메이 역.
낵아 위촌이랑 스메이를 예뻐라 했었는데ㅋㅋㅋ 몇 년후 우연히 대드 보다가 낯익은 얼굴이라 오오오 +ㅁ+ 
어리고 귀엽던 용용이가 빛나는 연기로 눈부시게 성장해줘서 느므 기쁜거다 ㅠㅠ 그녀 본인이 프랑스 혼혈.



아무리 마슷허클래스 참석은 못해도 두기봉선생 영화 한 편 안볼순 없는거다. 고심끝에 나비함; 표 팔고서 GV
만 슬쩍 묻어갈까 했는데 결국 사겠다던 분이 오픈토크에 올인하신다고 해서 표는 그대로 두고 '우견아랑'
보러 갔다. 아아아 오푸아ㅠㅠㅠㅠㅠㅠ 우리 윤발이성님 이게 얼마마잉교ㅠㅠㅠㅠㅠㅠ아놔 장발 ㅠㅠㅠ
애가언니도 맹달씨도 반갑지만 아놔 진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오푸아 젊은이시절을 스크린으로 보다니;
우리 윤발이성님의 "싸랑해요 미루키스" 광고가 바로 우견아랑 캐릭터랍니다 으헝; 너무 몰입해서 막 코 풀고
진상쇼-_-하다가 나옴. 운 좋게도 착하고 어여쁜 자봉어린이(진짜 어려보였;)덕분에 상영관에 기어들어감.
GV 시작 전에 상영관 안에서 진짜 싸움 날뻔;; 아놔 언니들 너무 무섭워여ㄷㄷ  GV 못 하는지 알았다능-_-;
한참을 지연되다가 드디어 G..GV가! 이...입장이!!!!!!!! 아악 감독니므ㅠㅠㅠㅠ 오오 엔케언니므ㅠㅠㅠㅠ
오오 조쉬 하트넷 미친기럭지 오오 김탁씨랑 뵨사마도 멋지고 아아 감독님이 제일 멋졌는데 왜케 계속 멍-
질문해도 죄다 글쎄.. 몰르겠네... 후훗 피식-  아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뵨사마가 정말 멋졌다 ㅎㅎ

-이병헌이란 배우의 휀도 아닐뿐더러, 수년전에 직접 만났을때 너무 인상이 별로였기 때문에 한동안은 싫어
하기까지 했다. 근데 이번 피프에서 정말 의외로, 아니 진짜 멋진 배우이자 호스트로서의 그를 만났다. 와우
시종일관 트란 부부, 김탁씨, 조쉬 모두를 다정하게 리드하며 배려하고 또 배려하더라. 김탁씨나 조쉬 모두 
사이가 좋아보여서 연출이나 가식이 아닌; 진짜 이병헌의 초대로 참석한 친구들 같은 모습이었다 ㅎㅎ 다만
GV보다 기자간담회가 훨씬 질이 떨어졌다. 물론 블특정 다수의 각종 언론이 참석한 간담회니까 그렇겠지만
이건 뭐 감독따위 홍일점인 여배우(무려 감독님 와이픈데)따윈 안중에도 없이 신변잡-_-농담따먹기식...
이틀 동안 네번을 봤더니 나중엔 김탁씨는 막 친구같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뻥치지마) 오오 조쉬♡
동생이 한국학 전공이라고? 정말? 어머 그런거 왜 이제 말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따위) 자주 와~
갈라프레젠테이션 구경하다 깔려 죽을거 같아서 사람들 밀치고 나와서 멍- 때리다 갈라 포토존 구경하러 감.
와 근데 이번 피프에서 뎡말 배우들 원없이 본 듯;ㅁ; 사실...  장동건님 뵙고 나니 뭐 ㅋㅋㅋㅋㅋㅋㅋㅋ
윤계상이 대수냐며 장혁이 대수냐며 김하늘이고 임수정이고 한채영도 별 거 없드라, 장동건 킹왕짱(기절)
이 오푸아는 십년전이나 지금이나 실물의 백분지 일도 메라가 담질 못해 ㅠㅠ 아놔 후광 어쩔 ㅠㅠ(털썩) 


센텀시티에 박혀있느라 해운대 행사 하나도 못 보고 도착하니깐 이미 밤이야 ㅠㅠㅠ 하이트다이나믹 구경
가고 싶었는데 ㅠㅠ 뱅이들이 왔다는데 ㅠㅠㅠ 무려 최승혀니와 부산에 함께 있었는데! 못봤!@#$@#$ 
피프빌리지 부스들 구경 다니고 해운대한테 인사도 하고 ㅋㅋㅋㅋ 장진영추모부스도 경건하게 참관(__)
피프 센터 근처에 있다보면 배우고 감독이고 기자고 뭐 계속 만난다능; 굿다운로더캠페인도 신선했긔;

백사장 좀 걷다가 메가박스로 가면서 삼겹살이 느므느므나 먹고 싶었는데 ㅠㅠㅠㅠ 시간 관계상 흙흙,
돈까스로 만족을 ㅠㅠㅠ 돼지국밥도 아직 못 먹었고 파전이랑 밀면도 못 먹고 회 한 점도 못 먹었ㅠㅠ


바람막이까지 입고서 숄 끌어안고 다니던 우린 충분히 이상했지만 그건 다 이 순간을 위한 것! 준비하라!
미드나잇패션을 달리려는 자, 일용할 간식과 음료와 컵히 그리고 따땃한 담요를... 나는야 승리자 크하핫.
배고프면 영화고 뭐고 다 필요없는거다 ㅇㅅㅇ 어 근데 예매하면서도 미드나잇패션에 웬 GV가 있냐며
설마 브라이언 싱어가 오겠냐며 시시덕거리던 우리는 브라이언 싱어님을 영접했다 크아앙<- 

아놔 오밤중엔 역시 호러앤드릴러가 최고랑께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이 싹 달아나 하악.
근데 '트릭오어트릿' 재밌긴 했는데 좀 조잡하드라. 단편 모아놓은것처럼 뚝뚝 끊기고 그 뱀파이어 뭐미;
피 칠갑 보고나서 멀쩡하게 칰 뜯어먹는 우리도 우리지만; 메가박스 의자 왜케 좋나여ㅠㅠ아이고 푹신해
정신 차려보니 세 시 넘은 새벽에, 심신이 지쳐서 노곤하고 폭신한 의자에 디비 누워 있으려니 졸음이;
'환상기담 묘'는 생각 이상으로 너무너무 재밌었다. 귀신 나올지는 몰랐는데 그래서 더 재밌었어 ㅋㅋㅋ
도입 부분 영상에 흠뻑 취했다; 내곁에 있어줘 오오오 부르는 손보다 더 재밌었엉 또 보고 싶다 하악. 
게다가 이 영화 정보 하나도 모르고 그냥 간건데 ㅠㅠ 아악 우리 종현이가!!!!!! 종현아 ㅠㅠㅠㅠㅠㅠㅠㅠ
꽃비랑 예리도 나오고 그.. 신지수어린이도 나오고 ㅋㅋ 정배가 나왔다! 오오 정배야 많이 컸구나 ㅋㅋㅋ
홍종현♥ 이 아이를 기억해주세여ㅠㅠㅠ 바다한뼘 보고 눈화가 아주 그냥(침)우리 종현이 마들만 했으면
어쩔뻔 했다니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환상기담에 너무 뿜어서 '드레드' 는 완전 시크망크-_-처잠-_-
클라이브 바커 원작의 영화를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보고 싶었는데;; 정신차리면 도끼질 중이고;;;; 

눈부신 아침 햇살에 오만상을 찌푸리며 그래도 샘솟는 성취감을 만끽하며 자 이제 사랑스런 국밥을 먹으로-
가기전에 씻어야; 사우나 하면서 한숨 눈 붙이고; 아아 돼지국밥 왜케 맛있나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왓디 방콕' 본다니까 그거 본다고 닉쿤이 돌아오는 건 아니라며 드립치던 친구는 해운대로 김탁씨 만나러
가고 나 혼자 녹차푸라푸치노 손에 들고 우아하게 펜엑감독님 알현하며 기차게 재밌게 관람했다 으핫핫(뿌듯)
그저 관광지가 아닌, 방콕을 살아가는 이들의 영화. 계층간의 갈등과 심각한 빈부격차같은 실제의 방콕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감독, 미처 대답하지 못한 질문은 메일로라도 답해주겠다는 멘트라니 ㅠㅠ 캐감동 ㅠㅠ
사사나티앙 감독이 안오셔서 아쉬웠다. 하지만 아난다가! 아난다가 나와ㅠㅠㅠㅠ아 나 몰랐는데 엄마ㅠㅠ
아, 네 편의 단편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한 영화다. TV용으로 기획했다가 영화제 출품용으로 편집한 거;


해운대로 친구 찾으러 갔다가 나비함 또 만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탁씨 휀클럽 오신듯 ㅎㄷㄷ 
밤새 셋이서 술마셨다는 옵화들; 기운들도 좋아 ㅋㅋㅋㅋㅋ 니네 진촤 친하구나 아아 머시써 머시써 @_@
난 그냥 쩌 뒤에서 구경하다가 쿡티비 쪽에 가서 이것저것 구경할까 하다가 구찮아서 그냥 널부러져 있었다.
원래는 세시에 센텀시티 롯데에서 [아바타] 3D 특별상영회 있어서 거기 갈 예정이었는데 아아 멀어;ㅁ;
오픈토크랑 아주담담 정작 낵아 만나고 싶은 분은 하나도 못 봐서 속상했다 ㅠ ㅠ 김지운감독님 ㅠㅠㅠㅠ

근데 이번 피프에 오픈토크 너무 적은거 아닌가; 마슷허클래스도 죄다 붙여놓고; 시간표가 좀 거시기하드라..
슷하로드라고 해봤자 국내배우들뿐이고 뵨사마가 로비해서 김탁씨 안왔으면 진짜 어쩔 뻔 했냐며-ㅁ- 
생각해 볼 노릇이다. 꼭 걸출한 외쿡슷하를 모셔오라는 게 아니라 뭔가 규모는 커졌는데 허한 기분이랄까..
틸다 언니님 오시는 거 왜 공지 안했냐 틸다 언니 무시하는거임? 틸다 언니님 오시는 거 돌아와서 알았다ㅠ


여튼 이번 부산행의 진짜배기 메인 디쉬ㅋㅋ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공기인형' 보기 전에 커피숍에서 책
읽는 척 하다가 또 처잠-_-난 왜 그 무겁고 무거운 이치큐하치욘을 처들고 간건가ㅠㅠ어깨 빠지는 줄ㅠㅠ

와 이 영화 개봉할거라 믿고 안 봤으면 진짜 캐후회할뻔했다;;; 게다가 감독님 알현인데 우어우어엉
섹스돌이 어느 날 갑자기 생명을 얻어 감정을 지니게 된다면.. 으로 시작되는 원작만화를 영화로 만들었다.
영화로 시時를 쓴다는 고레에다 감독은 다큐멘터리 출신답달까 언제나 기교보다는 마음으로 진심을 전한다.
그의 전작인 [걸어도 걸어도]를 본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일까 그 영화가 많이 생각이 났다. 그의 영화...

공기인형은, 오덕후 그 상상의 실제 발현과도 같은 물건이다. 그들은 실제 사람 크기만한 인형을 끌어
안고 사랑을 꿈꾸고 실제 욕정도 해결한다. 오로지 그런 필요로 만들어진 인형인 것. 그런 인형이 어느날 
생명을 얻게 되어 주인 몰래 밖으로 나가게 되고 우연히 렌탈가게 점원을 사랑하게 되고 그와 함께 비디오
가게에서 일을 하며 영화를 보며 그와 사랑을 키워나간다. 살아있는 기쁨을 느끼고 사랑에 행복한 인형은
또 다시 '우연히' 손을 베이게 되면서 공기가 빠져나간다... 사랑하는 그의 눈 앞에서............................

인형의 주인은 그토록 애지중지 하던 인형이 생명을 얻은 게 몹시 속상하여 다시 인형으로 돌아가길 바라고;
그는 공기가 빠지면 그녀가 사라질 걸 뻔히 알면서도 공기를 빼면 어떻게 될까 하며 궁금해 한다. 그녀의 생명
은 잔뜩 불어넣어진 공기보다 못한 것일까. 그녀의 사랑은, 그녀가 느끼는 사랑과 행복과 기쁨의 감정들은...
인간의 감정을 느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람으로서 자신이 느끼는 행복을 사랑하는 상대도 같이 느끼길 바라는
그녀, 노조미의 순수한 마음은, 인간은 누구나 외롭고 고독하며 언제든 누구든 사랑을 필요로 한다. 원한다.
영화 자체가 어떤 대사나 목적 의식보다는 그 여백과 영상으로 무언가를 전하려 하기 때문에 되도록 집중하려
나도 애를 썼다. 중간에 예상치못한 장면들도 있었기에 나름 노력해야 했달가.. 아아 난 원작따위 몰랐다긔;;;

탈옥왕으로 피프에서 만날 수 있는 이타오 이츠지와 곱디 고운 아라타♡ 오다죠도 나온다 흐흐흐 오랜만이셩-
그러나 이 영화는 노조미, 배두나의 영화. 아아아 배두나는 정말이지 아름답고 섹시하고 청초하고 쓸쓸하고
관능이 철철 넘치더라. 아아 그래 오덕후들이 저래서 메이드 복장에 환장을 하는건가 이해가 되려고 해ㅆ...

하지만 한 가지-
이 영화는 예쁜 단백질 인형이 사람이 되어 슬픈 사랑에 빠져 가슴 시린 이야기를 하는 그런 판타지멜로가 아니다.
하지만 섹스돌을 데리고 장난치는 변태나부랭이 영화따위라는 얘기도 아니다. 어느 정도 수위를 각오하란 얘기(..)
가족과 연인이 함께 손잡고 영화관에 달려가 볼 만한 영화는 아닌거다. 가슴 시리고 쓸쓸한, 어덜트 영화다. 

그리고 GV 진행을 세상에 금동진 기자님이 하셨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 나 몰러 ㅠㅠㅠㅠㅠ 금동진! 금동진! 
사랑해요 금동진! 우윳빛깔 금동진!  (엔간히해라) 

고레에다 감독의 휀이신 금동진님의 진행이라니; 완벽해 +ㅁ+ 시종일관 배두나 칭찬뿐인 감독님 ㅋㅋㅋㅋㅋㅋ
나는 그녀를 좋아해 우리 스탭도 그녀를 좋아해 우리는 모두 그녀를 좋아해 좋아해 저두 좋아해여 으헝헝;
금동진 기자님의 표현으로, 카메라로 시를 쓰셨다는 이 영화. 감독님도 되도록 영화에 시적인 느낌을 많이 주고
싶으셨단다. 노조미의 시선으로 관객도 따라서 움직이며 영상으로 영화를 읽어가는... 아아 배두나 너무 이뻐ㅠ
중간에 나 이런거 싫다며 나가겠다 바둥대는 친구를 붙잡아 앉힐수 있던것도 다 배두나 덕분; 언니 짱이예연ㅠ


라운지 쇼파에 널부러져 완전 탈진한 우리; 한 걸음 뗄 기운도 없드라......................아 엄마 살려줘엉;;;;;;;;;
눈물의 왕자를 죽어도 봐야겠다는 친구를 어르고 달래서 집에 가는 기차 타러 몸뚱이를 움직였다. 왜케 멀어ㅠ
효전아 눈화가 기필코 볼끄야 걱정해지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화 믿디? ㅠㅠㅠㅠㅠㅠㅠㅠㅠ(퍽)


아아 꿈 같은 이틀이었고 귀가 멍멍한 이틀이었으며 아비규환에 압사할 뻔 한 이틀이었고 밤샘하는 이들과 
눈인사를 나누며 나댕긴 이틀이었고 결국 스티커 사진 찍지도 못한 이틀이었고 회를 못 먹은 이틀이었다. 

아 나 고등어구이조차 먹지 못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아악 제일 슬픈 건 이 두분의 콜라보를 못 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넌이ㅏ러;ㅣ마너리ㅏ먼ㅇ기ㅏㅓㅁㄴㅇ
어머 세상에 개멋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아아 아름답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진출처 : 금동진 기자님 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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