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서정원, 바티스투타, 베르캄프, 라울, 말디니, 델 피에로....
나를 이토록 뜨거운 축구판으로 이끌어주었던 또 한분의 영웅께서 마지막 경기를 치루셨습니다.
그다지도 사랑하는 팀을 위해 은퇴를 번복하여 딱 한 시즌만 더 뛰어보겠다, 하신 이 아름다운 레전드는
이번 시즌 24경기 선발 출장을 하시면서 바스러지던 팀을 결국 리그 2위로 마무리하게 하셨습니다.
잠깐이라도 훌훌 털고 자유로운 생활을 하고자 하셨지만, 역시나 클럽의 애잔한 부탁으로 눈물도 마르기
전에 6월부터 밀란 유스팀 감독으로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시게 된답니다. 레전드 파올로, 그라찌에!
이젠 정말 라울님과 델피님 남으셨구나 ㅠ ㅠ 아우 시간은 잘도 술술 흘러간다.. ㅠ 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싸모님
이려석들 이렇게나 마이 컸구나 ㅠㅠ 크리스티앙은 몇 년뒤에 금새 만날 기세....
says...
24 Years of History, Thanks Captian!
Madrid masters 1000 2009, 종래의 인도어-하드코트였던 마드리드 오픈이 첫 클레이코트 경기를 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클레이 코트, 황제는 결승에서 나달을 맞이하여 2-0(6-4, 6-4)의 승리를 거두었다.
2009 시즌 첫 우승! 감격의 페더러 ㅠㅠㅠㅠ 마이애미에서 어이없이 탈락한 이 후, 정말 힘들었다는 ㅠㅠㅠ
준결승에서 치열한 접전으로 달이를 환장하게 만든 조콥이가 결승의 향방에 한 몫한것도 있다. 아니 무신
4시간여 넘게 경기를 하고 난리; 2,3세트 모두 타이브레이크까지 갔고 게다가 3세트 11-9.... ㄷㄷ 미쳤지...
하여간 페더러한테 서비스게임도 뺏으면서 분발한 나달이었으나, 백핸드가 돌아온 페더러는....ㅎㅇㅎㅇ
여전한 서브에이스에, 후리는 스매싱 ㅠㅠㅠㅠㅠㅠㅠ 아놔 폭간 드롭 쩔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합니다.
자 이제, 24일 개막한 그랜드슬램 후랑스 오픈...... 페더러여 활활 타오르소서~ 퐈이야!!!!!!!!!!!!!!!!!!!!
(나달 페더러만큼이나 원샷을 많이 받으신 우리 라울님은 부인님과 함께 달이 경기 백프로 출석을 자랑하심)
나달은 좀전에 1차전을 3-0(7-5, 6-4, 6-3)으로 승리. 페더러는 한창 1세트 진행 중.
머레이, 사핀도 모두 무사히 2차전 진출. 프랑스 오픈 경기는 이스픈에서 독점 중계<-
펠리페 왕자에게 접시받는 페더러와 사피나... 무척 기뻐했고 감격스러워 했지만 세레모니는
자중하는 페더러였다. 나달의 팬들에 대한 배려겠지.. 달이가 2세트에 힘들어하자 엄청난 함성으로
응원해주던 팬들, 페더러의 승리도 진심으로 기뻐해주었다. 아쉽고 죄송해하던 달이.. 둘다 너무 훈륭해!
[#M_Real players|뿅-|
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