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 Well Soon, Aaron Rasmey! Get Well Soon, Aaron Rasmey!


그 어떤,  태클따위는 절대 엄서요~ :)
나는야 우삼이횽님 킹왕짱파슨이니깐여 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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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 마음에 든 버전이예요  :) 



 시사회 떨어진거 가슴치며ㅠ 전국개봉 첫날꺼 예매창 열리자마자 누지르고 봐야만 했던 3가지 이유.
-  삼국지 사....사...사..... 정말 사랑합니다   ^0^////
-  우삼이횽님 평생의 소원성취.  제작비 빵구로 감독료+사비까지 털어넣으며 올인하심.
-  양조위,금성무,장첸,장풍의 <-   닥치고 동구밖 버선발로 마중가는 거임.


한창 삼국지에 빠져있을땐 자룡옵화 오덕이었으나 어느새 조조팬으로 낙인 찍혀버린 1인입니다 캬캬.
우삼횽의 혼을 담은 영화 적벽. (적벽대전:거대한 전쟁의 시작-영화 두개로 쪼개져 개봉됩니다.)


삼국지 중에서 적벽대전에 포커스가 맞춰짐은 뭐 당연한거지만
횽님의 오랜 짝사랑, 애정, 구애, 궁극의 초이스는 정말 최고거등여. (유비가 별로인 1인<-)
영화의 쥔공이자 비중의 대부분이 주유와 제갈량이라는게 어찌나 매력적인지 캬캬캬캬 신났습니다.
기실 자뻑의 양대산맥이 첫대면 하여 고요한 밀땡을 해댈땐 자지러졌고 금을 뜯을땐 좀 민망하긴 했으나
거북이 등딱지로 적을 쳐부술땐 정말 카타르시스를 마구마구 느꼈쎄여. (엄마 나도 깃털 사줘여~ 이따위-_-)
그리고 역시 전쟁 격투씬은 근접전! 이 킹왕짱아니겠습니까?  살벌하게 보여진답니다 꺄/.
 
우리 우삼횽님 주특기 액숀 기술이 제대로 들어가버리셨달까요  ㅎㄷㄷ.
자룡옵화야 적 창 뺏어들고(조자룡 헌 창) 수백군 무찌르기라든가, 청룡언월도 바람을 가르는 소리라든가,
관우님(__)의 살아있는 일당백 고증해내기라든가(꺄) 근접 살육전이 아주 생생히 눈앞에서 휘리릭~

아무래도 근접격투씬은 우리 자룡옵화야가 중심이기 때문에 아하하하하하하하하(좋냐)
아주 창술로 보여줄껀 다 보여줍니다. 긴 창을 휘두르며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펼쳐버리는거죠 훗.
게다가 관우님ㅠ 죽어서도 관우파슨이었을 조조를 백번 이해하는거죠 그런겁니다ㅠㅠ(영화에서도 ㅎㅎ)
만약 우삼횽님이 반대에 꺽여서 북미 개봉편처럼 마구 가위질 당해 영화가 한편으로 나왔으면 클날뻔 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다행이예요. 안그랬으면 장판교고 관우님 깃발액션이고 뭐고 다 짤렸을꺼예요 흑흑흑.

아쉬웠던게 영화 내내 음악이 뭔가 거슬리고 어딘가 어색하게 흐르면서 영화에 녹아들지 않았던 것.
알고보니 '타로 이와시로' 였;;;;;  아니 물론 훌륭한 음악감독이긴 하시지만.... 쩝-_- 왜그러셨쎄여 횽님ㅠㅠ
영화 초반에 후시녹음을 의심케하는 어긋나는 입술이라던가  조조군 장군들은 기타등등처럼 묘사되는
안습의 상황... 또는 역시나 임지령은 예고편이 다였구나 라는, 뭐 그런건 퉁치자구요 호호호  ☞☜
(아무리 소교에 환장한 조조때문이라 해도 출정나가시는 주유님께서 한껏 사랑주는 건 굳이 안봐도 되는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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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옵화 팬이지만 아놔 왜!!! 서로 캐릭 바껴야 되는거 아닝미???? 이랬더랬죠(미안해요ㅠㅠㅠㅠㅠ)
제갈량을 고사하며 영화를 거절했다가 주유로 돌아오신 양옵화님이십니다.

그.러.나.

너~무 튼튼하고 건장한 공명씨라니 말도안돼 거짓말~ 을 외쳤던 내게! '무'옵화께서는 옵화를 의심한
저를 처단하시듯 우삼이횽님과 머리를 맞대고 옵화만의 제갈량을 탄생시키셨습니다. 플러스 알파효과 두둥!

유연하며 우아하고 다소 심한 자뻑의 중얼거림. 청순순진순수를 목표로 상대를 쳐다보며 반짝이는 눈망울
(주로 세치 혀로 꼬여낼 때 두배로 반짝거리며 효과는 극대화).
전략으로 승부하며 동시에 고래도 춤추게 하는 칭찬과 치켜세움으로 노련하게 상대를 끌어들이고 위벽을
박박 긁는 뒷담화스런 멘트를 면전에 대고 삼인칭 화법으로 구사하면서 피를 말리는 특기를 제대로 보여줌.

상당히 또랑또랑한 어투로 정확한 발음을 구사하려 노력하는데 솔직히 팬으로써도 많이 놀랬답니다. >ㅁ<
제갈량의 내면을 잘 연기해내고 싶었다고 하셨던데, 옵화~ 짱이예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 시작하고 금성무 나타나면서 이미 이성따윈 잃었;;;;;;)

그리고 우리 연기의 신님 (__)
우삼횽님의 매력은 인물의 카리스마나 포스를 심한 클로즈업(그것도 얼굴이 아닌 신체일부 주변 경관 등등)
으로 보여주며 극대화 시킨후 역으로 조용히 우아하게 촤라~ 보여주는 데 있답니다.
주유가 그렇죠. 메이킹을 보면 주유의 첫 등장인 깃발 장면이 더 깁니다. 짤려서 아쉬워요 ㅠㅠㅠㅠㅠ
원래 뭐든 이쁜거 좋아하고 풍류를 늘 가까이 했던 미남주유는 심한 자뻑과 타고난 지략, 섬세함과 깐깐함을
지녔지 않습니까 ㅋㅋㅋㅋㅋ 게다가 그 미세한 표정연기, 눈빛(소교앞에선 어리고 순한 양-_-++)
그러나 아무리 그래도 창검술 하며 날아다니는 주유라니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핫 (팬서비스 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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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권 어르고 달래고 둘러치고 매치는 '세치 혀' 작렬 할때 사진이 없는게 아쉽네요.
근데 아무것도 몰라요~ 스러운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한 사진마저 못찾겠음ㅠㅠㅠㅠㅠㅠ
그치만 이 모습도 매우 맘에 듭니다. 이런 약간은 개구진 모습이 공명씨도 있거등여(이런다)
아니 그리고 저 부채는 왤케 잘 어울린담니까 ㅠ 할튼 적벽 두번째 본격적으로 바람을 부를때 보자구요 ㅋㅋ

영화를 보다보면 배우들의 눈빛이 심히 현란하게 자유자제로 변하는걸 볼수가 있어요.
맡은 인물의 성격도 물론이거니와 어떤 순간의 상황, 설정, 감정표현까지 눈빛과 표정으로
쏟아내는데 좀 갱장합디다. (그래도 킹왕짱은 주유? 아니 손권일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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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무상함이란 ㅠㅠㅠㅠㅠㅠㅠㅠ 오랜만에 뵈었더니 막 주름백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개인적으로 <시황제암살>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ㅋㅋㅋㅋㅋ 일편형가(일편단이 표절ㅎㅎ) 풍의님이
결국 조조 하신다는 소식에 오오오 기대대 기대대~ 그랬는데 역시 ㅠ_ㅠdddd 
다소 편협하고 집착하는 소심쟁이 조조(쳇)를 훈륭하게 보여주시고요,
잔인하고 허풍스런 자신감 연기까지 최고십니다. (내가 아끼는 조조는 이렇지 않지만 말이죵ㅠ)
일단 장풍의는 목청이 굵고 낭랑하기 때문에 좌중을 주눅들게 하는 카리스마가 먹어줍니다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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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말합니다.  싱크로율 1000000000000000000000 입니다 ㅠㅠㅠㅠㅠ 쫭 ㅠㅠㅠㅠㅠ

손견의 아들. 손책의 동생인 손권이 처한 상황 그리고 감당해야 하는 존재의 부담과 중압감을
담담히 연기해 내는 장첸을 보며 징짜 소름 돋아 죽어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손권은 태생적으로 왕으로서 겪어내야 하는 온갖 감정들을 가질수 밖에 없는 인물입니다.
명민하지만 예민하고 의심이 많은 인물인데 다행히 인재를 등용한다거나 붕당을 이용하는 것으로 풀어가죠.
애초에 손권이 카리스마를 지니고 중심에 서는 인물이 아니기에 이번에도 존재감만 보여주고 감질나게 할까봐
춈 걱정했는데 웬걸ㅠㅠ  꼿꼿하면서도 주춤대는 유약한 모습까지 소화하고 개구짐도 귀엽게 보여줘버려요
으헝~  호랭이~ 다죽었어 ㅠㅠㅠㅠㅠ (손권인데 좀 많이 곱달까..... 그게 흠이라면 흠... 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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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말이 필요없습니다.
관우성님은 살아계셨습니다(퍽퍽퍽)  정말 우삼횽님 무슨 짓을 하신건지 막 다 진짜같긔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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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말하지만 호군님 팬입니다. 좋아합니다. 진짭니다.
그치만 우리 자룡옵화가 왤케 후덕한검미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 이랬지만 호군님 워낙 좋아하긔 영화 전개되면서 점점 또 본인 매력 마구 뿜으시긔 어느새 자룡옵화다!!!!
이러고 있었네요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좋냐) 나 근데 옵화 청홍검 왜 못본거 같지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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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향의 조미언니가 내한팀에 없길래 의아하면서도 그렇게 비중이 없는건가? 했었는데 뭥미 ㅋㅋㅋㅋㅋㅋ
임지령한테 반할까봐 걱정하며 들어갔다가 조미언니한테 다시 반해서 나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제의딸, 안개비연가도 갠춘았지만 ㅎㅎ 개인적으론 노방유희를 너무 재밌게 봐서 조미언니 좀 좋아했음 풉.
손상향이란 인물을 놓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조미언니가 정말 제격이 아닌가!!! (우삼횽님 무섭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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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의외의 인물인 나카무라 시도우.
그의 다양한 필모를 원체 알고 있긴 하지만 아놔 정말 잘어울리고 ㅋㅋㅋㅋ 느므 잘해서 좀 많이 놀랐네요.
적벽대전에서 감녕은 큰 공을 세운 인물이기 때문에 분명 비중이 큰 배역인데 그걸 따냈다는게 얼~ ㅋㅋㅋㅋ
(물론 합작영화기 때문에 캐스팅 단계부터 한국, 일본 등의 배우를 고루 쓰려 했던 것도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나카무라 시도우는 원래 천재 가부키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시피 풍채나 무술씬의 자세, 분위기가 잘 잡히는
거 같달까, 그림이 됩니다. 그의 영화들을 훑어보면 동일인물인가 싶은게 한두개가 아닌.....쩝.
할튼 잘해요 (뭥미) ㅋㅋㅋㅋㅋㅋㅋ

감녕이 원래 해적출신이기 때문에 다른 무사들처럼 정통 권법을 쓰지않고 창검을 다룰때의 법도 좀 다르다는 걸
우삼횽님이 딱 보여주십니다. ㅠ_ㅠdd   그밖에도 수없이 많은 디테일이 ㅠㅠㅠㅠㅠ 쭤러요 ㅠㅠㅠ







삼국지를 읽은 이라면 누구나 꾸었을 꿈. 내눈으로 보고싶고 상상하며 고대하던 그 꿈.
그것을 오우삼 횽님께서 컴백작으로 선택하신건 필시 운명이겠지요. 그것도 적벽대전을 풀어놓으셨다는거...
아직 1부는 몸풀기라던가 진짜는 12월에 나온다거나 뭐 그런 말도 있더만 상관없습니다.
상상하던 그 이상을 보았으니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로운 삼국지를 이 영화에서 기대했던 것도 아니었고 오우삼이라는 감독이 다분히 정치적인 입장으로 이
영화를 통해 한족의 위대함이나 한족중심주의를 고추시키려 했다는 의심은 절대 하고 싶지도 않았고요,
본전이 시작되기 전의 전초전이란 약점이 상당하긴 했지만 만족스러웠습니다 영화는.
아참!! 윤발이성께서 왜 고민하시다 영화를 고사하신 건지 좀 납득이 되긴 했어요. 휏휏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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