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승리로 하늘을 붕붕~ 날아다녔어요.
온갖 축하와 부러움, 시샘을 받았지요 풉. (쉴새없이 터져나오는 웃음)
오늘 새벽엔 라울님이 계신 레알을 응원했답니다.
로마원정에서 2-2로 안고온데다, 반니슈니로벤의 부상, 라모스의 카드누적,
갖 돌아온 초딩의 난조로 아무리 홈이지만 힘들거라고 예상됐죠.
그래도 전반은 레알답지 않은 집중력을 한껏 선보이며 이거이거 설마??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하드라구요. 그치만 뭐, 역시나(구띠씨 그날도 아니고ㅠ)
칸나바로가 또띠를 지워버리긴 했지만 아퀼라니와 페로타를 막기엔 에인세횽님껜 역부족ㅠ
웬일로 만시니가 잘 막혀준다 했더니 후반에 얼른 교체하더군요. 부치니치 -_-+++++
카드주기가 취미인듯 척척 꺼내길 결국 열장을 넘긴 주심냥반. 페페퇴장<-
라울님 표정이 잊혀지지가 않네요ㅠ 힘내요ㅠ 리그우승 꼭 가져버리세요ㅠ 로마내놔
(내 시나리오는 말입니다. 8강 올라온 레알의 반니가 메뉴판을 발라버리고 4강이든 결승에서
우리를 만나 우리가 멋들어지게 승리하고 라울님과 숙이가 멋진 포옹을 하는거였쎄연ㅠ)
+
<추격자>,<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오퍼나지-비밀의 계단>,<주노> 정말 간신히 봤어요. 헥헥. 왤케 영화들이 러쉬하는지 ㅠ
우리 천사장(부활폐인)님 열혈팬으로써 당연히 <추격자>관람했습니다. 따봉x백만개.
노인을... 은 뭐 말하면 길어지니 ㅎㅎ 그저 바르뎀씨 어떻게든 상줄려고 조연으로 돌린거라
는 말밖엔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인 조쉬 브롤린이 나와서 흐흐흐흐<-
<오퍼나지-비밀의 계단>은 정말이지 안봤으면 완전 후회했을껍니다. DVD? 넣어둬요.
이미 이쪽에선 여럿 날세운 각본을 보여준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개의 열쇠>의
길예르모 델 토로가 제작을 맡았습니다. 그가 발굴한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라는 신인 감독이
만들어낸 이 영화는 정말 제대로 스멀스멀해준달까, 아주 긴장감이 뻐렁칩니다.
내가 생각한대로, 상상한대로 나가주다가 아놔~ 이게뭥미 -_-;;;;; 무서워연 ㅠㅠㅠ
<주노>는 생각보다, 기대보다, 훠얼씬 굉장했습니다. 디아블로 코디<-
와우~ <제니, 주노>표절 어쩌고 헤프닝은 영화 안본 애들이 난리핀거라고 봐요.
(보고도 그런거면 니네는 진짜 초딩-_-+ ) 라이트만 감독은 '땡큐 포 스모킹'을 잼나게 봐서
기대했었고, 엘렌 페이지는<하드 캔디>에서 이미 쩔었죠ㅠ 나쁜 기집애(나예리?)
너무 좋아하는 앨리슨 제니도 나오고 ㅋㅋㅋㅋ 모두모두 너무나 사랑스러웠어요.
똘망한 눈으로 바르고 곧게 바라보는 주노. 폴린 너는 주노없음 걍 빙구여ㅋ 말잘듣자.
엘렌 페이지 필모가 오나전 화려해지고 있더군요. 휏휏휏~ 기대됩니다.
자, 그리고 오늘 조금전 아까... <쿵푸덩크> 보고왔습니다.
오호호호호호호~ >ㅁ< 정말로 쿵푸 + 덩크만 하더라긔. 덩크덩크덩크덩크
걸륜이는 3점슛도 아니고 중거리or장거리도 아닌, 하프라인 슛을 때려넣더군요(꺄)
소싯적엔 제2의 금성무 소리도 들었던(목소린 여전히 멋진) 백림이가 주정뱅이
털보로 나왔지만 ㅠ 나름 귀여웠어요.
그러나 아시다시피 걸륜파슨<-
자뻑+단순+빙구+개구짐+소탈+간지+몸개그+포스+개인기+시크를 선보인 걸륜이는 빛났어요.
영화가 막판에 안들호로 가든데.... -_- 그건 내 알바 아니고(퍽) 감독님이 욕먹겠죠(쿨럭)
그냥 걸륜이 말대로 아~무 생각없이 보고왔습니다.
함께 해준 친구냥께 감사하며, 장강17호 내 꼭 함께 가주리다. 소저~
+
대천사나쉬양이 소중히 건네준 우리 애기들, 아가~ 지태야 ㅠ_ㅠ_ㅠ_ㅠ
르윈님 ㅠㅠㅠㅠ
어젯밤에 포슷힝 할랬더니 점검시간 ㄱ-
1. 당신은 여성입니까?
넹. (다음 생엔 꼭 남자로<-)
2. 당신은 여성스럽습니까?
그럼요. 전 쇼핑에 관심없고, 귀거리도 안하고, 반지도 한개 안끼고, 스니커즈를 좋아하고,
스포츠를 사랑하고 축덕후이긴 하지만 무척 여성스럽습니다. 진짭니다.
3. 헤어스타일을 말해주세요(사진 첨부하면 A+)
그림이라 A- 입니까? 진짜로 싱크로율 이백프로입니다. 앞머리도 길어서 수습불가 ㅠ
4. 메이크업 순서를 말해주세요. (메이커도 알려주심 좋죠~!)
메이크업이라고 할꺼까지야 -_-;;;
5분 초스피드라고나 할까요. 기초(크리니크)후, 자외선차단제(크리니크)바르고
메베는 하지않기때문에 파운데이션(바비브라운)만 가볍게 했었는데- 친구랑 충동구매 했던
SKIN79 비비크림이 양이 어마어마했ㅠ 올겨울엔 그애들로 버텼쎄연.
그리고 파우더(입큰) 대충 두드리고 나갑니다. 가지고다니는 압축파우더도 입큰이예요.
눈화장이나 볼터치는 아주 가끔 하는데요, 색조는 에스티로더.
6. 백화점쇼핑 or 동대문쇼핑 or 인터넷쇼핑?
예전엔 백화점에 구경도 하러 가곤 했는데, 요즘은 아예 인터넷 쇼핑에 의지합니다.
실패한적은 거의 없어요. 휏휏휏~
7. 6cm이상의 힐을 몇 개나 가지고 계신가요?
너~무너무너무 이뻐서 사버린 7cm 하이힐 하나. (딱 두번 신어봤네요ㅠ)
난 스니커즈나 플랫이 좋아요. 가끔 힐신으면 발바닥이 날라갈꺼 같아요ㅠ
8. 친구는 남자가 편합니까 여자가 편합니까?
둘다 편합니다. 친구니까요. ㅋㅋㅋㅋ 여자친구에겐 못할 얘기도 남자친구에겐 할수있고,
또 그반대의 경우는 워낙 많고요. ㅋㅋㅋㅋ 그래도 굳이 따지자면 여자겠죠? 훗.
9. 돈많은 남자에게 시집가는 것이 꿈인 여자들을 보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꿈을 이루길 바랍니다. 그리고 사실, 어떤 돈많은 남자가 그리 바보같이 쉽겠어요.
가꾸고 노력해야 그 꿈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후훗(야마토나데시코가 생각나는)
그치만 난 돈많은 여자가 되고싶어요<-
10. 당신의 브래지어 싸이즈(^//^)를 알려주세요~!
85A.
11. 생리주기를 알려주세요~! 생리통은 심하신가요?
규칙적이진 않아요. 거의 28일정도? 요즘은 거의 없고 둘째날만 죽죠ㅠ
12. 스키니진을 입으십니까?
아뇨. 부츠컷을 입습니다 (다이어트 OTL)
13. 손톱을 기르시나요? 네일케어를 받아본 적이 있나요?
아뇨. 피아노 칠때도 손톱소리 나는걸 끔찍하게 싫어했던 1인<-
손톱이 조금만 길어도 참지못합니다. 직접 살이 닿는 느낌이 좋아요.
네일아트(반사) 그치만 네일케어는 두번인가 받아봤는데 좋드라구요. 라라라~
21.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몇 kg 감량이 목표이신가요?
관심있습니다. 당연히 있습니다. 동생님이 운동안한다고 전화만 하면 구박합니다.
("축구보잖아" "그게 운동이냐? 리ㅓㅗㄹ이ㅏㅁ너ㅗ아ㅓㅁㄴ오")
구체적인건 노코멘트 ㅠ
봄이 오고있는데 옷도 사고싶은데 이게뭥미 ㅠ_ㅠ
22. 다른 여성분들께 질문하고 싶으신 게 있다면 여기에 질문을 추가해주세요.
축구좋아합니까?
V라인은 어떻게 하면 만들어지는 겁니까?
손톱을 길게 기르거나 인조손톱을 하면 불편하지 않나요? 부러질까 소름돋지 않나요?
23. 이 바통을 줄 사람을 선정해주세요.
하고 싶으신 분은 아무나 :)
재밌네요. ㅋㅋㅋㅋ 나쉬양에게 받아온 문답이었어요. 훗
하룻밤새 뭔가 새로워진 티스토리네요. 막 사진올리기 편집이런거도 되고 -ㅁ-
봄바람이 살랑살랑~ 붑니다. 자정거를 꺼내 먼지털고 기름칠해서 닦아줘야겠어요. (꺄)
그리고 저도 한번 전자사전 인증 쎄워봅니다(풉) 디카따위 엄서용<-
01
블루랑 네이비블루에서 살짝 고민했지만, 블루애기는 발색이 너무..... -_-;;
무난하게 가기로 했어요. (핑크가 없는 마당에 이게 다 뭔소용 ㅠ)
그리고 풉 ※[ 영화 <데쓰노트L> 영화 예매권 (1인2매) + Lenny Kravitz 8th CD ] 이거이거 저 당첨됐쎄연~ 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완전 좋네요. 라라라~ 라라~